• 백두산
  • 단동 * 심양
  • 환인 * 집안
  • 용정 * 하얼빈
  • 대련

단동 여행 지도

단동 여행지도 (차량 소요 시간)

백두산 천지

천지는 백두산 화산체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주위 산봉우리들의 해발고도는2,500m 이상이고 수면의 해발 고도는 2,189m로 세계 화산호 가운데 가장 높다. 화구는 깔때기모양을 이루며 평면 형태는 불규칙적인 타원형이고, 화구벽은 경사가 아주 급하여 대부분이 절벽으로 되어 있다. 동서 길이는 3.54km, 남북 길이인 천지의 지름은 4.5km 이다. 천지 둘레의 길이는 14km이고 면적은 9.15km²이다. 물의 깊이는 가장 깊은 곳이 384m이며, 수심은 남쪽이 얕고 북쪽으로 갈수록 깊은데 평균 수심은 214m이다.

백두산 천지

* 백두산 북파, 서파, 남파를 비교해본다면

★★★★★ 관광의 편안함 : 백두산 남파 > 백두산 북파 > 백두산 서파

★★★★★ 백두산의 경치 : 백두산 남파 > 백두산 서파 > 백두산 북파

★★★★★ 백두산 관광외 즐길거리 : 백두산 북파 > 백두산 서파 > 백두산 남파

백두산(북파)

개방 기간이 가장 길고 부대시설이 가장 많이 준비되어 있으며, 호텔도 상, 중, 하급이 모두 있고 많은 교통시설이 있어 이동에 불편함이 적다. 천지 이외에 원시적인 지하 삼림, 비룡폭포, 온천지대 등 볼 수 있고, 비, 성수기 때도 각 나라의 여행자가 비교적 많은 관광지이다.

백두산 북파

  • 북파 천지

    가장 먼저 개방이 되었으며, 교통편이나 편의시설 등이 가장 잘 준비되어 있다. 셔틀버스, 봉고차 등을 이용하여 천지 정상인근까지 올라가며, 도보로 작은 비탈만 오르면 천지를 볼 수 있다. 예전에는 비룡폭포 옆의 달문을 이용하여 천지 물가까지 갈 수 있었지만 안전상의 이유로 지금은 달문을 이용하지 못하고, 천지 물가로 내려갈 수도 없다.

    백두산 천지(북파)

  • 장백폭포(비룡폭포)

    백두산 온천지대를 지나 20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낙차가 68m인 폭포가 웅장하게 수직으로 떨어진다, 가파른 절벽의 떨어지는 폭포수는 물살이 세서 한눈에 보면 마치 비스듬히 하늘로 승천하는 용의 모습을 닮았다 하여 비룡폭포라고도 한다. 폭포수는 두 갈래 물줄기로 나뉘어 떨어지며, 동쪽의 폭포수가 3/2를 차지한다. 천지에서 발원한 폭포수는 일 년 내내 끊이지 않고 흘러내리며, 떨어진 물줄기는 송화강으로 유입된다.

    장백폭포

  • 온천지대

    수온이 60℃ 이상이고 가장 뜨거운 온천은 82℃에 달해 달걀을 삶을 수 있는 고열 온천이다. 백두산 온천은 근육을 이완시키고, 피를 맑게 하며 추위를 쫓고 병을 없애며 관절염, 피부병 등에 효능이 있다.

  • 소천지

    소천지는 백두산 북쪽 비탈 화구에 물이 고여 형성된 화구호이다. 백두산 천지로부터 4km 거리에 있는 원형 화구로 둘레는 260m, 면적은 500m2, 깊이는 20m이다. 원래 이름은 은하호(銀河湖)였고, 이 외에 대환호(對歡湖), 동호(東湖)라고도 한다. 호수에는 과두어, 규규어가 서식하고 있다. 호숫물은 남쪽 지하수로 흘러들어 오고 지하수로 유출되고 있다. 주위에는 악화림이 무성하게 자라 호수 면에 비쳐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고 있다.

  • 녹연담

    녹연담폭포는 비류가 곧장 흘러내려 최고 낙차가 26m에 달하고, 폭포수는 큰 바위에 떨어져 사방으로 튀었다가 깊은 못으로 떨어진다. 에메랄드빛 호수와 10m 떨어지는 세 줄기의 폭포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다.

  • 지하삼림(곡저림해)

    이도백하 인근으로 백두산의 해발이 가장 낮은 곳이며 계곡의 높이가 50~60m이고 삼림 남북의 길이가 2500~3000m이며, 거리는 수 km에 이른다. 다침엽수림으로 백두산 북파에 입산한 후 첫 번째 관광지이다. 화산활동에 의해 대규모 지층이 내려않아 조성된 삼림공원이다. 지하삼림에 들어서면 고목들이 하늘을 찌를 듯 서 있으며 큰 바위들과 뒤엉켜 있다. 나무데크를 따라 걷다 보면 낭떠러지 아래로 지하산림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고 공기가 맑고 신선하며 산소량이 풍부하다. 불로초 등 희귀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으며, 가끔 꽃사슴, 멧돼지, 반달가슴곰이 냇가로 물을 마시러 오는 모습도 볼 수 있다.

  • 부석림

    북산문 왼쪽 산길, 상행 6km 지점에 화산이 분출할 때 지각이 갈라져 형성된 길이 약 5km, 폭, 약 200m의 큰 갈라진 골짜기가 있다. 부석 대부분은 대략 1,400년 전부터 현재까지 수차례 있었던 백두산의 마지막 화산분출 시기에 쌓인 것들이다. 천지를 중심으로 반경 40㎞ 내의 거의 모든 지점에서 부석을 발견할 수 있으며, 부석층의 두께는 30m가량 되고, 돌기둥 중 긴 것은 10m가 넘는다. 1,400년의 자연 풍화 과정에서 느슨한 화산재의 기질이 빗물에 씻겨 차이가 나고 조형이 준수한 부석림 경관을 형성하였다.

백두산(서파)

백두산 천지를 보는 시야각을 가장 넓게 조망할 수 있다. 단 1,442계단을 도보로 올라야 한다. 천지 외에 금강 대협곡과 여름에는 리프팅을 즐길 수 있다.

백두산 서파

  • 서파 천지

    하늘로 오르는 기분으로 1442계단을 약 30~1시간 도보로 오르는 코스로서 맑은 자연의 공기와 푸른 하늘을 지붕 삼아 오르면서 고산지역의 야생화와 백두산의 경치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중국과 북한이 백두산을 나눈 5호 경계비가 있으며, 천지를 넓게 조망할 수 있다. 계단의 경사면은 완만하며, 쉬어갈 수 있는 구간이 여러 군데 있어 백두산의 절경을 뒤로 돌아 감상하며 오르기 좋다. 천지 수면을 가장 넓게 시야에 닮을 수 있는 구간이다.

    서파천지

    서파 1422 계단

  • 고산 화원

    백두산은 동북아 대륙 유일의 원시 고산 식생과 온대 식생의 보고로 해발 1412m의 구릉지에 2000여 종의 야생화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뽐내는 야생화 군락지이다. 이 중 관상 가치가 있는 꽃만 절반 정도를 차지한다. 매년 6월 말 ~ 8월 말 이곳에 꽃이 집중되어 있고 면적이 넓어 산비탈, 숲속, 연못, 강가에서 경쟁적으로 피어나며 백합, 아이리스, 금련화, 당송초, 명아주꽃 등으로 봄과 여름이 바뀔 때마다 피어나 온 산과 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고산 화원

  • 왕지 연못

    백두산 서파에 위치한 왕지는 옥설봉을 등지고 금강을 마주하고 신기하고 아름다운 고산 정원과 손잡고 서로 의지한다. 왕지(王池)는 백두산 서남쪽 13km 거리의 비탈에 있다. 왕지 화구호의 남북길이는 40m, 동서 너비는 30m이고, 둘레는 110m이다. 왕지 화구는 원형이며 고요한 물에 푸른 산림이 비쳐 절경을 이루고 있다. 호수 동쪽은 고산 악화림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남쪽은 초지가 형성되어 있다. 왕지는 소왕지 또는 악화못이라고도 한다.

  • 숨비탈

    숨비탈은 백두산 서파의 경관으로 과거에는 도보 등산으로 천지를 감상할 때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곳이었다. 산비탈의 경사가 가파르고 중간에 평탄한 곳이 없기 때문에 관광객들은 수지 않고 계속 등반해야 한다. 게다가 잡목이 무성하고 시야가 넓지 않아 숨이 막힌다. 이 등산로는 그래서 숨비탈이라는 이름이 있다.

  • 금강폭포

    금강 폭포는 백두산 서남쪽, 옥설봉 서쪽으로 10km 떨어진 금강 상류에 있다. 금강 폭포는 2단 폭포로 첫 번째 폭포의 낙차는 50m이고 두 번째 폭포의 낙차는 20m로 총 높이는 70m이다. 백두산에서 두 번째로 큰 폭포이며 폭포의 절벽은 현무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 금강대협곡

    금강대협곡은 전체 길이 70㎞, 평균 깊이 80여m, 폭 100여m로 V자 형태의 협곡이다. 백두산 서파의 큰 경관으로 "화산 천연 용암 분경원"으로 불린다. 높은 나무로 둘러싸인 조망로를 따라 1시간 정도 산림욕을 즐기며, 풍광을 즐길 수 있다.

    금강대협곡

백두산(남파)

북한과 인접해 있어 매년 3~4(6~9월)개월만 개방한다. 개방 기간이 짧아 시설 좋은 호텔이 거의 없으나, 북한지역을 통과해야 하므로 가장 잘 보존되어 있으며, 원시적, 생태적이고 주변 경치가 가장 아름답다, 송강하에서 출발 2곳의 검문소를 통과해야 하며, 남파 산문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할 때 보는 경치는 북파, 서파에서 느낄 수 있는 감동과는 또 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정상 주차장에 셔틀버스 하차 후 거의 평지를 걸어가면 천지를 볼 수 있다. 조중 4호 경계비를 볼 수 있으며, 중국 군인들이 상주하고 있다.

백두산 남파

  • 남파 천지

    백두산 천지와 가장 가까운 백두산 남파는 백두산 풍경이 가장 웅장하고 아름다운 관광지로 차를 몰고 천지 꼭대기에 도달할 수 있는 유일한 관광지이자 천지에서 가장 가깝고 유일하게 천지의 전체 모습을 내려다볼 수 있는 관광지이다.

    남파 천지

  • 탄화목 유적

    백두산의 화산분화로 마그마가 분출 발생하여, 무성한 원시림이 폭발할 때의 뜨거운 열과 고온에 의해 연소 되었으며, 비산된 화산재에 매몰, 압착되어 탄화목이 형성되었다. 탄화목은 남파지역에 많이 남아 있다.

    탄화목 유적

  • 압록강 대협곡

    압록강 대협곡은 백두산 남쪽 기슭, 압록강의 발원지에 위치해 있으며 남파를 오르기 위해 셔틀버스를 타고 천지를 오르기 전에 오른쪽 편으로 잘 볼 수 있다. 화산폭발로 형성된 거대한 끊어진 계곡이고 후에 비와 풍식작용에 "V"자형의 협곡이 형성되었다. 보기에도 아찔한 협곡은 남북 20㎞, 폭 200m, 깊이 170m로 커튼을 드리운 듯 주름치마 모양의 바위가 협곡 좌우로 늘어서 있다. 협곡 바닥은 나무에 가려 보이지 않지만 강물 흐르는 소리가 공명을 일으켜 협곡을 뒤흔든다.

  • 압록강 대협곡

  • 남쪽 기슭의 고산 화원

    서파의 고산 화원과 같이 남파에도 천지를 오르는 길 양쪽으로 고산 화원이 펼쳐진다. 서파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 백두산 입장료

    북파금액 : 입장표 105
    셔틀버스 85
    환승차량 35
    짚차(봉고차) 80


    서파금액 : 입장표 105
    셔틀버스 85
    환승차량 24


    남파금액 : 입장표 105
    셔틀버스 85

단동 (단동시 丹东市)

  • 압록강 단교

    압록강 단교(鴨綠江斷橋), 구 압록강 철교(鴨綠江鐵橋)는 1909년 5월 일본총독부가 철도사용을 목적으로 짓기 시작하여 1911년 10월에 완공하였다. 12연의 교항중 신의주쪽에서 9번째 중국쪽에서 4번째가 개폐식으로 되어 90도 회전이 가능하여 범선들이 통과 할 수 있었다. 1950년 한국 전쟁 중 유엔군에 의해 폭파되어 신의주쪽은 교각만이 단동쪽은 철교와 교각이 그대로 남아있어 지금도 역사적 현장을 그대로 볼 수 있다.

    압록강 단교

  • 압록강 유람선

    압록강은 백두산에서 발원하여 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동 사이에 흐르는 길이 790km의 강이다. 1060년 송나라에서 편찬된 '고구려전'이라는 책에서 흐르는 강물 색깔이 오리의 푸른 머리와 같이 푸르르다고 하여 압록강이라고 하였다는 이야기, 당나라 시대의 시인인 이백의 '양양가(양양가) 중 '요간한수압두룩(遙看漢水鴨頭綠), 멀리 보이는 한수는 오리의 머리처럼 푸르다'라고 한 것을 마음대로 해석하여 압록강이라고 불렀다는 설, 압록은 고대 한국어로 '우리'라는 견해, 만주어로 국경을 의미하는 '얄루'(yalu)에서 유래했다는 말 등이 있다. 압록강 내에는 총 103개의 섬이 있는데 이 중 중국은 3개, 북한은 100개의 섬을 소유하고 있다. 중국 단동과 북한 신의주를 사이에 두고 양국의 발전상을 볼수 있으며 수많은 유람선이 관광객을 실어 나르고 있다.

    압록강 유람선

  • 고구려천리장성 호산장성 - 박작성(泊灼城)

    요동반도에서 평양성으로 이어지는 교통로를 방어하는 성의 하나이다. 박작성의 지리가 압록강 입구에서 100여리 떨어진 강 북안의 험준한 산을 끼고 있는 지세라는 기록으로 보아, 그 위치는 현재 중국 단동시(丹東市) 동북 15km 거리에 있는 호산산성(虎山山城)에 비정된다. 박작성 인근의 압록강 하구에는 고구려의 대행성(大行城)도 자리잡고 있어, 박작성과 서로 조응(照應)하고 있었다.

    박작성

  • 고구려 천리장성 오골성 - 봉황성 (鳳凰城)

    고구려 산성 가운데 가장 큰 산성의 하나로, 오골성(烏骨城)이라고 불렸다. 압록강 하류에 위치한 중국 요녕성 단동시의 동북쪽 20여 km쯤에 자리하고 있다. 이 산성은 요동반도 동남부의 요충지에 위치하여, 서쪽으로는 낭낭산성(娘娘山城)을 비롯하여 수암(岫巖)의 여러 성을 거쳐 안시성(安市城)에 이르고, 서북쪽으로는 백암성(白巖城)을 지나 요동성(遼東城)에 도달하며, 동쪽은 압록강 물길을 따라 박작성(泊汋城)을 지나 중상류에 자리한 고구려의 중심부로 이어진다. 봉황산의 최고봉은 해발 836m의 찬운봉이다. 이 봉우리를 정점으로 우뚝 솟은 여러 봉우리와 가파른 바위 절벽들이 험준한 산세를 이루는데, 가파른 바위 절벽을 성벽으로 삼았고, 봉우리 사이의 낮은 지대에도 성벽을 쌓았다.

    봉황성

  • 고구려천리장성 백암성

    당태종이 고구려를 침입했을 때 안시성(安市城)전투와 관련이 있는 지명이다. 지리적으로 요하(遼河)유역에 위치하여 고구려와 당나라의 국경지대에 있었던 성이었다. 백암성은 남만주평야의 하천유역에 있다는 지리적인 여건 때문에 고구려 때에 돌궐족의 침입을 여러 번 받은 적이 있다. 백암이라는 지명의 유래는 ‘백’이 ‘밝다’ㆍ‘크다’는 의미를 가지므로 ‘큰 산’이 된다. 이는 평야지역의 구릉을 배경으로 발달된 지명으로 보인다.

    백암성

  • 본계시 본계수동(本溪水洞) – 동양최대의 석회암 수중동굴

    본계시는 심양시의 남쪽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도시. 본계수동의 총면적은 44㎢이며, 수이동(水洞), 온천사(溫泉寺). 탕거우(湯沟), 관먼산(關門山), 톄차산(蛈刹山), 먀오후산(庙后山)등 6개의 관광지구로 구성되어 있다. 본계수동의 전체길이는 5800m 이며, 현재 개장되어 관람할 수 있는 것은 2,800m이다. 본계수동은 태자하(太子河)강변에 위치하며, 5백만년전에 형성된 물에 잠긴 대형 석회암 동굴이다. 본계수동의 평균수심은 1.5m이며 가장 깊은 곳은 7m이다. 유람선 소요 시간은 약 1시간이다. 본계수동은 사계절 내내 10도 정도의 온도가 유지되고 있다.

    본계수동

심양(선양시 沈阳市)

  • 선양고궁

    선양고궁(瀋陽故宮)은 중국의 랴오닝성 선양 선허구에 남아 있는 후금 시대의 정궁이자 청나라 시대의 별궁이다. 1625년에 지어졌으며, 3명의 청나라 황제들이 1644년까지 거주했다. 중국에서 황실이 무너진 이후, 박물관으로 그 용도가 바뀌었고, 2004년 베이징의 고궁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었다. 베이징 고궁과 함께 보존 상태가 좋은 청나라 시대 중국 황제의 황궁이고, 그 규모는 베이징 고궁의 12분의 1이다. 현재 선양고궁박물관으로 일반 공개되고 있다.

    선양고궁

    대정전

    십왕정

    봉황루

  • 북릉공원

    청의 2대황제 청태종의 능묘가 있는 선양 북릉공원, 선양시내에서 가장 큰 공원으로 동릉은 누르하지의 무덤이, 북릉은 청태종 황타이지의 무덤이 있다. 공원이 완성된 당시에는 소릉으로 불렸으나 현재는 북릉공원으로 불리고 있다. 원내에는 커다란 인공호수가 자리하고 있으며, 그 주변에는 다양한 건축물과 석상이 세워져 있다. 왕릉은 공원 안쪽에 자리하고 있다, 왕릉의 입구인 정홍문을 지나면 사자상, 기린상, 말상, 낙타상등 다양한 석상과 건축물들이 관광객을 맞이해준다. 육은문과 육은전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면 왕릉을 볼수 있다.

    북릉공원

  • 한인거리 서탑가[ 西塔街 ]

    선양[瀋陽]에서 '조선족 거리'로 명명된 곳이다. 이곳의 이름은 서쪽에 탑이 있어 붙었다고 한다. 선양에는 동서남북 방향에 탑이 있다. 선양에는 조선족이 많이 사는데, 거의 대부분이 이곳에 모여 산다. 따라서 이곳에는 조선족이 다니는 초등학교, 조선족이 운영하는 병원과 은행, 조선족 교인을 위한 조선인교회 등이 있다. 최근에는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기 때문에 백화점, 호텔, 음식점 등이 새로 들어서고 있다. 특히 이곳의 뒷골목은 한국의 거리로 착각할 정도로 한국 상품이 진열되어 있다.

    서탑가

환인 (환런만족자치현 桓仁满族自治县)

  • 오녀산성

    고구려의 시조 주몽이 나라를 세우고 최초로 쌓은 성으로, 고구려의 첫수도 졸본성(홀승골성(紇升骨城))이 요녕성 본계시 환인현에서 동북쪽으로 8.5km 떨어진 오녀산 위에 자리하고 있다. 산성은 해발 820m, 남북 길이 1,000m, 동서 너비 300~500m쯤 되며, 고구려의 수도 집안과 서쪽 지방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대에 위치해 있다.

    환인현 일대에는 오녀산성(五女山城)과 하고성자토성(下古城子土城) 등 고구려시대 성 유적과 함께 망강루(望江樓) 고분군, 상고성자(上古城子) 고분군, 고력묘자촌(高力墓子村) 고분군 등 고구려 초기의 돌무지무덤 고분군이 밀집해 있다.

    오녀산산성

    오녀산산성 박물관

집안 (지안시 集安市)

집안은 길림성 동남부에 위치한 압록강을 경계로 북한과 마주 보고 있다. 동남쪽으로는 압록강과 북한의 자성군·초산군·위원군·만포시와 가깝고, 서남쪽으로는 요령성 관전·환인현과 접하며, 서북쪽으로는 통화현의 혼강과 경계를 이룬다. ‘동북지역의 소강남’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는데, 4개의 가도(街道), 9개의 진(鎭), 2개의 향(鄕)을 관할하고 있다. 2013년 기준으로 인구는 약 22만 명인데, 한족·만족·조선족·회족·몽고족 등 18개 소수민족이 살고 있다.

전체 면적의 2/3가 삼림지이며, 오녀봉국가산림공원·압록강풍경구·운봉호풍경여유도가촌·광개토왕릉비·국내성 성벽유적·장군총 등 역사문화관광지가 많이 산재하고 있다. 또 장백삼이 유명한데, 중국에서 인삼생산량이 가장 많으며, 홍삼·백삼·서양삼·고려삼·별직삼 등 다양한 종류의 특산품으로 재가공하고 있다.

  • 국내성터유적지

    국내성 [國內城]은 고구려의 두번째 수도(首都)로서 현재 길림성 집안시내에 있다. 이 성은 그 당시 평시에 농경등으로 생활하는 기능를 유지하였고 전시에는 산악 지대인 환도 산성으로 옮겨서 방어를 하였다. 고사(古史)에 “주몽(朱蒙)이 부여(夫餘)에서 난을 피하여 졸본(卒本)에 이르렀다”고 하였는데, 졸본은 고구려의 첫번째 수도인 흘승골성(紇升骨城: 오녀 산성)과 같은 곳이다. AD 3년(유리왕 22)에 수도를 국내성으로 옮겼는데, 그 위치에 대해서는 대체로 만주 안동성[安東省] 집안[集安]과 그 배후의 산성(山城)을 포함한 지역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고구려는 3∼427년 국내성을 수도로 삼았다가 427년(장수왕 15) 평양으로 세번째 천도를 행하였다. 고구려가 국내성에서 평양성으로 서울을 옮기기 전에 환도성(丸都城)으로 천도(遷都)하였다는 기록이 있는데, 현재는 환도성과 국내성이 이름만 다른 동일 지역이라는 설이 지배적이다.

    국내성터 유적지

  • 환도산성

    국내성 북쪽 험준한 산세 아래 환도산성이 자리하고 있다. 국내성의 산성자산성으로 비상시에 사용되는 방어산성이다. 환도산성은 고구려 초기와 중기의 유명한 성터 중 하나이며, 국내성의 군사 수비성으로 세워진 환도 산성은 고구려 시대 두 번이나 수도로 정해져 있어 고구려 역사 발전에 있어서 중요한 지역이다. 국내성에서 서북으로 2.5km.떨어진 험준한 산봉우리로 둘러싸인곳에 자리잡고 있으며, 산성은 해발676m의 최고봉을 중심으로 동남방향으로 열린 골짜기를 3면에서 에워싸고 있다. 북쪽의 소판차령에서는 관구검의 공적비가 발견되어 244년 조위 침공군에게 공략당한 당시의 고구려 도성이 이곳이며, 환도성으로 불리었음을 말해준다. 성안에는 경사가 완만한 산비탈이 넓게 펼쳐져 있으며, 병영터와 동북쪽의 평탄지에는 궁전터가 남아 있다. 그 아래쪽에는 고구려고묘박물관이 자리 잡고 있다.

    환도산성

  • 장수왕릉(장군총)

    장군총(將軍塚)은 중국 지린성 집안시 통구분지 우산하고분군에 있는 고구려시대 5세기 전반경에 조성된 계단식 돌방 돌무지무덤이다. 무덤은 5세기 전반경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광개토왕릉 또는 장수왕릉으로 비정된다. 2005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장군총은 집안 시가지에서 동쪽으로 7.5㎞ 떨어진 용산(龍山) 남쪽 능선의 평탄면에 단독으로 자리한다. 장군총으로부터 남쪽으로 1.5㎞ 떨어져 임강총이 있고, 서남쪽으로 2㎞ 떨어져 광개토왕릉비와 태왕릉이 있다.

    장수왕릉

  • 광개토대왕릉비, 광개토대왕릉

    중국 지린성〔吉林省〕 통화시(通化市) 소속의 집안시(集安市)에 있는 석비로서, 고구려의 제20대 장수왕(長壽王, 394~491, 재위 412~491)에 의해 건립되었다. 광개토왕릉비(이하 능비)의 구체적인 위치는 압록강 중류의 북한 만포진(滿浦鎭)에서 마주 보이는 통구분지(通溝盆地) 일대이며, 고구려의 평지 도성이었던 통구성(通溝城)에서 동북쪽으로 약 4.5㎞ 지점인 태왕촌대비가(太王村大碑街)에 서 있다. 1928년 이래로 비를 보호하기 위한 비각(碑閣)이 두어지기도 하였는데, 현재는 대형 석조 비각이 설치되어 있으며, 그 사방을 방탄유리로 막아서 외부인들의 접근을 차단하고 있다. 능비는 광개토왕(廣開土王, 374~412, 재위 391~412)이 묻힌 무덤에서 멀지 않은 곳에 세워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능비의 서남쪽 약 400m 지점에는 왕릉급 무덤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태왕릉(太王陵)이 있으며, 능비의 동북쪽으로 약 1.7㎞ 지점에는 구조적으로 국내성 도읍기의 가장 늦은 시기에 조영된 왕릉급 무덤인 장군총(將軍塚)이 있다. 현재 우리나라 학계에서는 장군총이 광개토왕의 무덤이라고 보는 연구자가 많다. 능비에 대한 명칭은 여러 가지인데, 광개토왕의 사후에 그의 공적을 기록하였다는 점, 아들인 장수왕이 부왕의 무덤 인근에 세웠다는 점 등을 감안하여 ‘광개토(대)왕릉비’, 혹은 ‘광개토왕비’로 칭하는 경우가 많다. 그 외에 ‘광개토왕’이라는 왕호 대신, 능비문에 보이는 묘호(廟號)인 ‘국강상광개토경평안호태왕(國岡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을 줄여서 ‘호태왕비(好太王碑)’로 부르는 경우도 있다.

    광개토 대왕릉

    광개토 대왕릉비

  • 산성하고분군

    집안(集安) 산성하(山城下) 고분군(古墳群)은 중국 지린성 집안시에 있는 삼국시대 고구려 무덤군이다. 약 1,850기의 무덤이 확인되었으며, 서기전 1세기~서기 3세기에 조성된 무기단적석총부터 4세기 이후 조성된 석실봉토분, 6~7세기 이후에 조성된 동실묘까지 여러 형식의 고구려고분이 확인되었다.

    산성하고분군

  • 우산하고분군

    집안우산하고분군은 집안 평지성의 북쪽에서 직선거리로 650m가량 떨어진 우산(禹山) 남쪽 기슭에서 시작하여 북동쪽으로 용산(龍山) 기슭에 이르는 북동-남서 방향의 완만한 경사면에 형성된 무덤군이다. 집안마선구고분군, 집안칠성산고분군, 집안만보정고분군, 집안산성하고분군과 함께 통구분지 무덤군을 이룬다. 상대적으로 경사가 급한 우산 기슭 쪽에 고분이 밀집되어 있고 경사가 완만한 남쪽과 용산 기슭에는 고분 밀집도가 낮은 반면, 대형분이 주로 분포하는 것이 특징이다. 무덤군의 내부는 80% 이상이 남동향과 남향, 남서향을 이루고 있고, 대체로 해발 300m 이하에 집중되어 있다. 1997년 조사에 따르면, 모두 약 3,500기의 무덤이 확인되었는데, 통구분지 무덤군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그중 약 1,500기는 망실되고 현재 약 2,000기만이 남아 있다. 무덤의 형식으로 구분해 보면, 약 3,500기 가운데 적석총(積石塚)주1이 약 1,020기, 봉토분(封土墳)주2이 약 280기, 동실묘(洞室墓)가 약 2,200기이다.

    우산하고분군

용정

  • 대성중학교

    일제강점기 때 우리나라의 독립운동가들이 활발하게 활동했던 무대인 룽징(용정)에 있는 학교이다. 시인 윤동주(1917~1945)의 출신 학교로 많이 알려져 있다. 윤동주가 다닐 때에는 '대성중학교'라는 이름이었으나, 현재는 '룡정중학'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대성중학교는 일제강점기 때 민족주의 교육의 산실로서 윤동주를 비롯하여 수많은 독립운동가와 애국지사를 배출한 곳이다. 학교 건물은 신관과 구관이 있는데, 구관 앞에는 윤동주의 <서시>를 새긴 시비가 세워져 있으며, 건물 2층에 있는 사적전시관에는 윤동주의 사진과 화보, 책자를 비롯하여 1900년대 초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룽징과 주변지역의 역사를 보여주는 각종 사료를 전시하고 있다.

    대성중학교

  • 윤동주 생가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이자 민족시인 윤동주가 태어나 15세까지 살았던 생가. 1900년경 조부 윤하현이 지은 남향의 기와집으로, 기와를 얹은 열 칸과 서쪽에 자리한 동향의 사랑채가 있는 전통적인 구조로 이루어졌다. 윤동주 가족이 이사 간 후 다른 사람에게 팔렸다가 1981년 허물어졌고, 1994년 8월 옌볜변대학 조선연구센터의 주선으로 복원되었다. 윤동주가 유년기에 공부한 방, 방학 때 귀향하여 시를 쓰던 방이 당시 그대로 만들어져 있다. 주변에는 외숙인 김약연(金躍淵)이 세운 명동교회, 윤동주 기념비, 윤동주가 1939년 9월에 쓴 시 〈자화상自畵像〉에 나온 우물, 명동학교 유적, 일본인들이 그리스도교 신자들을 처형할 때 사용했던 나무 그루터기 등이 있다.

    윤동주 생가

  • 일송정

    중국 지린성[吉林省] 연변조선족자치주의 룽징[龍井]에 있는 소나무 정자. 연변조선족자치주의 룽징시에서 서쪽으로 약 3㎞ 떨어진 비암산(琵岩山)에 있다. 원래 산 정상에 우뚝 선 한 그루 소나무로서 그 모양이 정자처럼 생겼다하여 붙여진 명칭이며, 룽징8경[龍井八景]의 하나로 꼽혔다. 일제강점기에 룽징은 독립운동가들이 활동하던 곳이었으며, 산 정상에 독야청청한 모습으로 우뚝 선 일송정은 독립의식을 고취하는 상징이었다. 1933년 윤해영의 노랫말에 조두남이 곡을 붙인 가곡 《선구자》에 나오는 "일송정 푸른 솔"이 바로 이 소나무이다. 일제(日帝)는 민족정신을 일깨우는 이 소나무에 위해를 가하여 1938년 결국 고사시켰다고 전한다. 1991년 3월 12일 룽징시 정부는 한국 각계 인사들의 후원으로 옛 자리에 소나무를 다시 심어 복원하고 정자를 신축하여 그해 9월에 준공하였다. 이후에도 한국 각계 인사들의 협찬을 받아 확장 및 보수 공사가 이루어졌으며, 룽징시 문물관리위원회에서 보호문물로 지정하였다.

    일송정

하얼빈

  • 하얼빈 빙등제

    중국 헤이룽장 성 하얼빈에서 매년 1~2월에 열리는 겨울 축제. 하얼빈 국제 빙설제는 매년 1월 5일부터 2월 말까지 중국 최북단 헤이룽장 성(省) 하얼빈 시(市)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규모의 겨울 축제다. 1985년 첫선을 보인 하얼빈 빙설제는 민간의 빙등 축제를 바탕으로 꾸려졌으며, 이후 눈과 얼음 조각 전시를 중심으로 한 종합적인 문화 예술 축제로 자리 잡았다.

    하얼빈 빙등 축제

  • 하얼빈역

    1899년 10월, 쑹화장역(중국어: 松花江站, 병음: Sōnghuājiāng Zhàn, 쑹화강역)으로 개업했으며, 1903년 7월, 하얼빈역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1909년 10월 26일, 안중근이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한 사건으로 유명하며, 기념관이 설치되어 있다.

    하얼빈역

  • 하얼빈 안중근 기념관

    중국 헤이룽장성[黑龍江省] 하얼빈시 다오리구[道里區] 안성가[安升街]의 하얼빈역에 있다.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역에서 조선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사살하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의 의거를 기려 건립한 기념관으로, 하얼빈시와 철도국이 공동으로 건립 비용을 부담하여 2014년 1월 19일에 개관하였다. 기념관은 의거 현장 바로 앞에 있던 귀빈용 대합실의 일부를 개조하여 건립하였으며, 면적은 약 200㎡이다. 기념관 내부에는 안중근 의사의 사진과 유필(遺筆), 손도장, 흉상과 단지(斷指)한 손을 형상화한 청동 조각품 '거룩한 손', 안중근 의사가 의거를 결행하기까지 하얼빈에서 보낸 11일간의 행적, 체포된 뒤 뤼순[旅順] 감옥에서의 수감 생활 등을 엿볼 수 있는 각종 사진과 사료 등이 한국어와 중국어로 병기된 설명과 함께 전시되어 있다. 또한 기념관 내부에서 통유리창 너머로 '안중근, 이등박문 격살 사건 발생지[安重根擊毙伊藤博文事件發生地]'라는 문구가 새겨진 의거 현장을 볼 수 있으며, 안중근 의사와 관련된 짧은 동영상도 상영한다.

    안중근 기념관

  • 하얼빈 성 소피아 성당

    성 소피아 성당(圣索菲亚教堂)은 하얼빈에 위치한 러시아 정교회 성당으로 전형적인 비잔틴 양식 건물이다. 높이 53.35m, 전체면적 721제곱미터, 총 2천명 수용 가능한 공간으로 동아시아에서 손꼽히는 규모를 자랑하는 성당 중 하나이기도 하다. 1903년 러시아 동 시베리아 제4보병단이 하얼빈에 들어오면서, 종군 성당으로 이용하기 위해 목재로 세웠다가 1923년부터 9년간 꾸준히 확장, 재건축을 진행하며 현재의 화려한 모습을 갖추었다. 1997년 성당 내부를 이전 모습으로 복원하면서 ‘하얼빈 건축 예술관’으로 이름을 바꾸었으며, 고풍스럽고 우아한 자태를 자랑하는 하얼빈의 대표 건축물로 잘 알려져 있다. 성당을 포함하여 성당을 둘러싼 광장, 근처의 중앙대가(中央大街)등 환경 리모델링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였고 현지인은 물론 하얼빈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반드시 들르는 곳으로 손꼽힌다. 성당 안에는 하얼빈의 역사가 담긴 사진과 사료, 그리고 최후의 만찬 성화가 함께 걸려있으며 야경 역시 매우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성 소피아 성당

대련

  • 고구려천리장성 비사성 - 비사성(卑奢城), 사거성(沙車城)

    요녕성(遼寧省) 대련시(大連市) 금주구(金州區)동쪽 우의향(友誼鄕) 팔리촌(八里村)인근의 대흑산(大黑山)에 자리잡고 있다. 수·당(隋·唐)이 고구려를 침공하던 무렵 수로군(水路軍)은 산동(山東)반도의 내주(萊州)에서 출발 하여, 요동반도를 공격하거나 곧장 평양성(平壤城)을 목표로 삼아 동진해 오곤 했다, 이러한 항로에서 관문(關門)의 역할을 했던곳이 바로 비사성이다. 동쪽 구간에는 고구려 당시의 성벽이 남아 있고, 환도성(丸都城), 고검지산성(高儉地山城)등에서 보이는 돌구멍도 찾아볼 수 있다. 비사성의 지명 유래는 ‘장성(長城)’이라는 뜻에서 나왔다.

    비사성

  • 관동법원-뤼순일본관동법원구지(旅顺日本关东法院旧地)

    옛 일본 관동법원 터로 안중근 의사를 비롯해 중국의 항일지사들이 재판을 받았던 곳이다. 일본의 관동도독부 산하에 설치한 사법기구로 지방법원과 고등법원이다. 1910년 2월 7일 고등법원 대법정에서 안중근 의사 제 1차 공판이 개정 되었고, 1910년 2월 14일 안중근 의사 제 6차 공판에서 사형판결이 언도되었다.

    관동법원

  • 독립운동가들이 수감된 여순감옥

    뤼순감옥(중국어: 旅顺监狱) 또는 뤼순형무소는 중화인민공화국 랴오닝 성 뤼순 시 뤼순커우 구에 있었던 감옥이다. 한국어 발음으로 여순형무소, 여순감옥이라고도 한다. 1902년 러시아가 동북3성에 항의하는 중국인들을 제압하기 위해 건축하였다. 러일전쟁 이후 일본이 뤼순을 점령하면서 중국, 한국, 러시아인들을 더 수감하기 위해 1907년까지 증축하였다. 1906~1936년동안 수감자는 11개국의 항일운동가 약 2만여 명에 달하였고 한국인, 중국인, 러시아인 등이 수감되었다. 한국인으로는 독립운동가 안중근, 신채호, 이회영, 박희광 등이 수감생활을 했었다. 2009년 중국 정부는 일본에 대응하는 대한민국정부와의 공조와 상호신뢰를 위해 전시실 우측에 600m2 규모의 '국제항일열사전시관'이라는 별도의 전시관을 만들었다. 이곳에는 안중근 의사의 흉상을 세우고 그의 항일운동 사료와 기사들을 정리한 전시물들을 전시하여 사실상 우리 독립운동가들의 전시관을 만들었다. 단재 신채호 선생과 우당 이회영 선생, 한인 애국단에서 활동했던 유상근, 최흥식 선생 등 독립운동가들의 흉상과 사료들을 소개하는 총 4개의 소규모 전시실로 나뉘어 전시하고 있다.

    여순감옥

  • 빙곡

    동북의 작은 계림이라 불리는 빙욕구. 대련에서 240km, 단동에서 150km떨어진 곳에 위치 하며, 빙욕구는 대련의 4대 관광지중 하나로 좡허시 서북구 산악지대에 위해 있고, 깊은 계곡과 울창한 자연림이 어우러져 산이 좋고 물이 맑은 곳이라 예로부터 “요녕성의 작은 계림(小桂林)”이라 불리어진다. 90%이상이 자연 산림 지역으로 200여종의 동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고산식물을 비롯하여 아열대 지역의 식물도 서식하고 있다.

    빙곡

  • 성해광장

    성해광장은 아시아에서 가장 큰 광장으로 대련 시 창립 100주년 및 홍콩반환을 기념하여 해안가에 만들어진 대련시의 대표 랜드마크이다. 광장에는 커다란 책을 펼쳐놓은 듯한 조형물을 설치했는데 도시의 개방성, 100년 동안 발전한 대련시의 역사를 상징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갓난아이부터 100세 노인까지 100쌍의 발자국을 세긴 길도 조성해놓았다. 부근에는 성해국제전시센터, 현대박물관이 자리잡고 있고 중국, 홍콩, 뉴질랜드 합작으로 만들어진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족관 성아해양세계가 있다. 성아해양세계에서는 200여종 7,000여 마리의 해양 생물이 있으며, 118m의 해저 터널을 포함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성해광장

  • 동방수성

    4km의 인공운하를 조성하고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재현해 낸 유럽풍 테마 거리. 야경이 아름다운 중국의 베니스로 불리는 곳. 약 1조원 가량을 들여 만든 동방수성은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주제로 재현하여 만든 대련의 새로운 상업 단지이다.

    동방수성